‘행복배틀’이 첫 방송부터 숨막히는 몰입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마들끼리의 견제가 더욱 본격화되는 곳은 유치원이었다. 발표회 주인공 자리를 두고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욱 경쟁에 열을 낸 것. 특히 오유진은 딸 지율이에게 유명 뮤지컬 배우의 수업을 몰래 듣게 하고, 김나영이 딸 아린을 위해 준비한 발표회 용 의상을 훔쳐 찢어 버리는 등 극단적인 짓까지 저질렀다.
결국 오유진의 딸 지율이가 주인공 자리를 꿰찼지만, 다른 엄마들이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2년 전, 오유진이 딸 지율의 땅콩 알레르기를 핑계 삼아 키즈 모델 오디션 결과를 뒤엎은 탓에 자신의 딸 소원이 정정당당하게 얻은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황지예는 오유진의 거짓말을 밝히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오유진이 준비한 호텔 수영장 파티에 참여한 그는 지율에게 땅콩을 먹여 땅콩 알레르기가 가짜라는 걸 밝혀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전화를 돌리던 장미호는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 하는 오유진 때문에 당황했다. 그날 이후 계속 오유진만 생각하던 장미호는 그의 SNS를 팔로우하고, 또다시 전화를 해보는 등 계속 연락을 시도했다.
오유진은 자신의 거짓말을 의심하고, 점점 압박해오는 엄마들 때문에 점점 예민해졌다. 장미호의 등장은 그의 신경을 더욱 곤두서게 만들었다. 결국 오유진은 장미호의 일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그를 직접 만났다. 서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안부를 묻는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재혼으로 같이 살았던 피 한 방울 안 섞인 자매였다. 오유진은 과거의 일을 입 밖으로 꺼내려는 장미호에게 선물 상자에 든 돈을 건네고 도망치듯 그 자리에서 나왔다.
이를 보고 놀란 장미호는 오유진을 쫓아 그의 아파트까지 왔다. 이때 송정아를 필두로 유치원 엄마들도 진실을 캐묻기 위해 오유진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집 안에는 남편 강도준과 아이들이, 집 밖으로는 엄마들이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장미호의 존재를 들키고 싶지 않은 오유진은 그를 현관 안까지 데리고 들어왔다. 진퇴양난의 순간, 초인종 소리가 들리며 오유진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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